Prunus × yedoensis Matsum. var. nudiflora Koehne (왕벚나무) 원기재 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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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23-01-20 |
왕벚나무에 대해 처음으로 기재한 논문입니다. 소메이요시노벚나무의 변종으로 처음에 발표되었습니다. 이 기재에서 근거로 사용된 표본은 테케신부가 1908년 4월 14일 제주도 해발 600미터 지점에서 채집된 것으로서 "타케 4638" 표본입니다. 이 표본은 영국 에딘버러 식물표보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때 같은 장소에서 함께 채집된 표본인 "타케 4688" 표본(isotype)은 일본 교토대학 식물표본실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 표본의 채집지에 대해서 그동안 관음사 일대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로는 한라산 남쪽이라는 사실이 최근 밝혀졌습니다. 원기재문과 표본 라벨에 "Hoatien"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호아천, 화천, 이티엉 등으로 읽힐 수 있습니다. 어디에서 관음사 일대라는 얘기가 없고, 타케가 이날 서귀포 일대에서 채집한 표본이 더 있는 등의 증거로서 관음사 일대가 아니라 서귀포 일대에서 채집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제식물명명규약(ICN)은 서로 다른 조상에서 기원한 잡종의 계급은 서로 다른 종이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규정에 따르면, 제주도의 왕벚나무를 일본 소메이요시노벚나무(P. yedoensis)의 변종 계급으로 둘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제주도 왕벚나무의 학명은 Prunus x nudiflora (Koehne) Koidz. 입니다. 1932년에 변종의 변종소명을 존중하여, 종으로 승격시킨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