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나무속 식물 벚나무속 식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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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23-01-08 |
Photographs of Prunus trees in Bundang-gu area. A--C. Prunus × yedoensis; D--G. P. × nudiflora (photographs taken in Jeju Island); H, I. P. avium; J, K. P. spachiana; L. P. spachiana f. ascendens; M--P. P. sargentii; Q--T. P. speciosa; U--W. P. serrulata var. pubescens; X--Z. P. jamasakura; AA, AB. P. verecunda; AC, AD. P. verecunda var. semiplena; AE, AF. P. verecunda var. pendula. A, E, N and R. Inflorescence; B, F, K and L. Calyx tube; C, G, P, T, W and Z. Style (pubescent or glabrous); D, J, U and AE. Flowering branch; H, M, Q, V, Y, AA, AB, AD and AF. Flowers; I. Calyx lobe (recurved); O and S. Calyx lobe margin (entire or minutely serrate); X. Inflorescence and young leaves; AC. Flower bud and 2 styles. (참고문헌: 한병우 등. 2022. Current status of cherry trees (Prunus subg. Cerasus) planted in Korea: A case study of Bundang Central Park and adjacent area. 한국식물분류학회지 52(1): 54− 63.) 벚나무속(Prunus L.)은 장미과(Rosaceae) 벚나무아과(Amygdaloideae)에 속하고 북반구 온대지역 및 아시아와 아메리카대륙의 열대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관목 또는 교목으로서 세계적으로는 200여 종(Kalkman, 2004)이 알려져 있다. 국내에는 벚나무속 식물 21종이 알려져 있으며 이 중 자생종은 14종이다(Lee and Kim, 2007). 벚나무속은 화서와 열매 등 형태적 특징에 따라 여러 개의 독립된 속이나 아속로 세분하기도 하였다(Linnaeus, 1753; Rehder, 1940; Kalkman, 2004). 150여 종을 포함하는 벚나무아속은 독립된 속으로 다루기도 하였지만, 최근 분자계통학적 증거에 의해 강하게 지지되는 3개의 아속(subgen. Cerasus, Prunus, Padus)으로 구분한다(Shi et al., 2013; Katsuki and Iketani, 2016). 벚나무아속은 열매를 식용하는 체리류와 조경용으로 식재되는 종 대부분을 포함하며, 관상 가치가 높아서 전 세계에 널리 식재되는 소메이요시노벚나무(Prunus × yedoensis Matsum.)도 이에 속한다(Shi et al., 2013). 국내 식재 벚나무류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 원산 소메이요시노벚나무는 흔히 ‘왕벚나무’로 유통되고 있다(Korea forest service, 2020). 소메이요시노벚나무와 제주도에 자생하는 왕벚나무(P. × nudiflora (Koehne) Koidz.)는 최근까지 분류학적 한계와 원산지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었지만, 유전자 마커와 유전체 분석을 통해 기원이 다른 별개의 잡종으로 확인되었다(Chang et al., 2004; Cho et al., 2016, 2019; Baek et al., 2018). 국내에 식재된 가로수 825만 주 중 벚나무류는 154만 주로 19%를 차지하며, 매년 15만 주의 묘목이 생산된다(Korea forest service, 2020, 2021). 발아율이 낮아 실생묘 생산이 어려운 수종의 증식과 일관된 형질을 지닌 묘목 생산을 위해서 주로 접목을 이용하고 있으며, 대목으로는 산벚나무와 벚나무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Kim 2004). 가로수로서 다양한 벚나무류가 식재된 것과 달리 ‘왕벚나무’와 벚나무만 집계되고 있고, 대목으로 사용되는 산벚나무와 벚나무의 실체는 불분명한 실정이다. |